상단영역

본문영역

“바른품성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2.19 18:12
  • 기자명 By. 김기성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김찬수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부여 석양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논산 계룡교육현장에서 30여년 활동해왔다. 교육이란 개개인의 삶에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주며 사회와 국가의 융성함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김찬수 교육장은 그 수행 요체는 즐거움과 보람이라고 제시한다. ‘즐겁고 보람찬 학교, 매력 있는 논산·계룡교육’을 지향점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김 교육장을 만나 특색있는 교육 등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논산·계룡교육의 기본방향은?

즐겁고 보람찬 학교 매력 있는 논산·계룡교육을 위해 다음과 같은 5가지를 기본방향으로 추진해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고 논산계룡을 사랑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첫째 품성과 실력의 스마트 인재, 둘째 긍지와 사랑의 교육전문가, 셋째 매력과 행복의 학교문화, 넷째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 다섯째 공감과 신뢰의 교육행정으로 정했습니다.

 

▲자녀들의 바른품성과 학력증진이 학부모의 관심사일 텐데.

바른 품성으로 알찬실력을 갖춘 학생은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사회의 주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품성과 실력을 조화롭게 겸비한 학생육성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바른 품성 5운동’과 ‘충남학력 New프로젝트’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먼저 교육과정, 교육공동체, 지역사회와 연계한 바른 품성 5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또 민주시민의 자질과 국가 정체성 교육을 위해 민주시민 토론문화 조성, 인권·생명 존중 교육 강화, 우리 역사·문화 바로알기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최근 이슈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예산부족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2011년도 한 해 동안 약 2900여명의 학생들이 우리교육지원청 Wee센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친구야 놀자, 보물찾기, 사전친화·추수지도·진로상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학교폭력 예방은 바른 품성 함양 교육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바른 품성 5운동속에는 배려와 나눔의 교육사랑 실천이 녹아 있습니다. 학생 인권 및 교권 존중 풍토 조성을 통해 자기·가족·친구·선생님 사랑의 따뜻한 교육사랑 공통체가 바로 학교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색사업인 황산벌 얼 계승을 통한 나라사랑 교육은 어떤 것인지?

우리고장은 계백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며, 나라사랑의 표상인 계룡대와 육군훈련소가 있는 충절의 고장입니다. 학생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안보와 애향심,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이 바로 황산벌 얼 계승 교육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황산벌 얼 관련 계기교육을 월 1회 실시하고, 병영체험, 태극기 달기 운동, 계백장군 정신 교육 등 황산벌 얼 과련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논산 8경 등 유적지 탐방, 지역문화축제 참가, 백제군사박물관과 놀뫼체험학습장을 활용한 내 고장 바로 알기 교육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지역교육청 부서 평가에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전 부서가 ‘최우수’, ‘우수’ 부서로 선정됐는데 그 비결은?

우선 우리교육지원청 모든 부서가 ‘최우수’, ‘우수’ 부서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직원들에게 고맙고, 다른 한편으로는 나름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우리교육지원청 직원 모두가 어느 고승의 게송처럼 ‘오늘의 달걀만을 보지 말고, 내일의 닭을 그리면서 정성을 다해 일 해준 결과’라 봅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사랑으로,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으로, 학부모는 학교를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사회는 관심과 참여로 소통한다면 그것이 바로 교육복지의 으뜸 논산계룡교육이라 생각합니다.

논산/김기성기자 wangkim1@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