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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01 19: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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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공개된 장항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장항선 폐선부지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주민 소득창출 및 인근 관광지 연계 효과 등 그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서천군내 장항선을 판교면 중심으로 한 9.3km 구간부터 서천역 중심 7.1km구간, 마서면 6.6km구간, 장항역 중심 2.1km구간으로 나눠 각 구역마다 특색 있는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판교역 권역은 철로를 레일 자전거 레저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인근 산, 호수, 터널 등과 연계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천역 권역엔 철로를 철거하고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자전거 레저 및 마라톤대회장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마서면 권역은 철로 철거 후 농로 및 자전거 도로 농어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한편, 장항역 권역은 철로를 유지 미니열차 운행구간으로 활용하고 인근 철새도래지 및 장항읍과 연계된 관광지로 육성된다.
장항선 폐선부지 활용사업엔 부지매입비용 등 총 200억 원이 소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서천군의 역사 및 생활에서 장항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폐선 후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며 “이번 보고서는 장항선 폐선부지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사업 추진에 기초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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