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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2.21 20:2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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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서천군 마산면 일대의 봉선 물버들권역이 농림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0년까지 총 5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는 것.
봉선 물버들권역은 마산면 신장리 등 6개리가 속해 있으며 주 재배작목인 쌀 이외에도 부추, 감, 수박, 복분자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신장항선의 신서천역이 10분대 거리에 조성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이 같은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생활개선 개선 및 청과물 넝업 활성화, 도농교류 기반조성 도시민 농촌정주지원 등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끈다는 복안을 마련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청과물 유통·마케팅 조직 구성 및 선별, 가공, 저장, 유통 시설 조성 등으로 지역 내 청과물 농업 기반을 구축한다.
2단계 사업으로 마을경관 및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권역 내 봉선저수지 및 월명산을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한다.
3단계는 청과물 산업 및 도농교류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말농원 은퇴농장 등 도시민 유치 시설 조성으로 자역 내 인구유입을 이끌어 낸다.
이로써 봉선 물버들권역은 청과물농업단지 및 농촌체험관광지, 도시민 유치 공간이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서천군 북부의 지역거점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향성 건설도시과장은 “이번 선정은 전국 54개 권역 및 충남도 3개 권역 선정에 속한 것인데다 지난 2005년 서천의 길산권역 등 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마산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및 봉선지 생태공원화 조성사업과 적극 연계해 그간 개발에서 다소 소외됐던 서천군 북부권역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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