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와 내일날씨] 토요일까지 황사, 비 소식... 벚꽃 개화는?
금요일 오늘(29일) 전국적인 황사로 내리는 비까지 '흙비'가 내리고 있어 우산과 마스크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겠다.
이 황사는 올봄 들어 가장 심한 황사로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대규모 황사가 중국을 거쳐 국내로 유입됐다.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대표 봄 축제인 벚꽃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의 공식 벚꽃 개화는 4월 3일로 예상되며 평년보다 5일 정도 늦은 수준이다.
30일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7도, 최고기온 12~17도)보다 1~4도 높은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3.5m, 남해상에서 0.5~3.5m, 동해상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