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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소비심리 재반등… 경기 인식 '긍정'

3월 소비자심리지수 99.8… 전월대비 1.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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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7 17:42
  • 기자명 By. 유수정
▲ 충남 계룡시의 한 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유수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충청권 소비심리가 회복되며 낙관 전환을 앞두고 있다.

생활형편전망과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4년 3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0p 상승한 99.8를 기록했다.

다만 전국(100.7)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고, 지난해 7월(101.4) 이후 비관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가계 경제상황 및 경기에 대한 심리를 반영하는 종합 표지다.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이다.

충청권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상승세가 꺾이며 소폭 하락했으나 이달 상승하며 기준값인 100선에 바짝 접근했다.

실제 소비자심리지수 구성항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3월 충청권 시민들의 가계 재정상황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89)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4)는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는 전월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CSI(109)는 1p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 중 의류비, 여행비, 교양·오락·문화비는 2p 상승했고 내구재는 4p 하락했다.

이어 경제상황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CSI(69)가 1p 상승, 향후경기전망CSI(80)도 4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2)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금리수준전망CSI(99)는 3p 하락하며 금리 인하의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 인식은 소폭 악화됐다.

현재가계저축CSI(93)와 가계저축전망CSI(95), 가계부채전망CSI(99)가 전월과 동일했으나 현재가계부채CSI(101)가 1p 상승하면서다.

물가상황 인식도 부정적이었다. 물가수준전망CSI(140)는 2p 상승, 주택가격전망CSI(97)는 4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2)는 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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