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선도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3.27 16:0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27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 민생토론회’와‘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대한민국의 중심!‘관광 르네상스 충북’실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제1호 사업으로 선정돼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선도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 사례 발표 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도내 11개 시군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고, 민간 투자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했다. 그중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2024년 우선 검토과제로 선정해 펀드 신청을 위한 관계기관 컨설팅 등 만전을 기했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해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충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

당일 행사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직접 발표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가 돼 충북 관광객 5000만 시대를 견인하고 관광 르네상스 충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단지, 공연·복합체육시설, 산업단지 조성 등 민간이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단양에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넘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사업을 꼼꼼히 살펴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펀드는 정부재정(1000억원)과 산업은행 출자(10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계정,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로 올해 최초 조성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