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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커플팰리스 현재 커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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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7 17:01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Mnet '커플팰리스'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싱글남녀 100인이 내 인연을 찾기 위한 대규모 웨딩 프로젝트다.

다양한 매력의 싱글 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선다.

출연진 스펙도 치과의사·한의사부터 대기업 회사원, 아나운서, 연 매출 100억 이상의 자산가까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능력자들이 총출동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스펙까지 갖춘 매력 남녀들의 등장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커플팰리스에서 마음이 통한 커플은 26쌍. 해당 커플은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에 돌입했다. 특히 매칭된 상대와 단둘이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존'과 새로운 상대를 찾을 수 있는 '싱글존', 두 개의 세계가 펼쳐지면서 러브라인의 지각변동이 예고되었다.

팰리스 위크 입소 후 엇갈린 러브라인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온 ‘커플존’에서도 위기와 갈등이 이어졌다.

 

▲ 결국 헤어진 '아랍두부 커플'

가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던 '아랍두부 커플' 

남자 44번 두부상 증권맨 권영진, 여자 24번 금융 그룹 회사원 황윤주는 팰리스 위크 입소 후 처음으로 갈등을 겪었다. 여자 45번 쇼호스트 은예솔이 '호감 투표'를 권영진에게 한 사실이 드러난 것.

두 사람은 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권영진, 황윤주의 온도차가 담겨 시선을 모으고 있다.

권영진은 "(은예솔과의) 5분 대화가 그렇게 큰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황윤주는 "그 5분의 대화가 지금 그 많은 시간을 함께한 나랑 환경 때문에 못 한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을 만큼 강렬한 거지 않나. 난 쌍방향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결국 권영진과 황윤주는 대화를 나눈 뒤 '커플존'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정리했다. 권영진은 싱글존으로 입성했고, 황윤주는 퇴소를 결정했다.

 

 

▲ 김회문-이화린 '결국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

회계법인 집 막내아들 세무사인 남자 32번 김회문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여자 12번 이화린 역시 첫 만남부터 서로를 '원픽'으로 찍으며 설렘을 폭발하게 만든 선남선녀 커플이다.

이화린은 김회문과 희망 주거지를 이야기할 때 “회문씨를 선택해 다른 곳에서 사는 것보다 아직은 강남에서 사는 게 더 좋다”라고 해 오해를 샀다.

결국 이화린은 한 표도 받지 못해 탈락 했다. 김회문은 “여지처럼 남기는 게 싫었다. 일부러 화린님을 피하기도 했었는데 아쉽다. 오해해서 미안했다”고 본인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남자 32번 세무사 김회문은 '커플팰리스'를 떠난 이화린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여자 29번 도예가 김유진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에 남자 30번 치과의사 신성민과 김유진, 김회문이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세 사람 사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신성민은 라어벌이 된 김회문을 의식해 김유진에게 더욱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이원남 "김다은, 날 무시했다 최악" 분노

여자 28번 크리에이터 김다은은 29번 메기 지승원과 20번 변리사 이원남을 사이에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쉽사리 결정을 못 내리겠다는 것이 김다은의 솔직한 이야기.

이를 들은 이원남은 "저의 경우는 본능적인 끌림이 1순위다. 조건이랑 현실과 타협을 한 느낌이라 화가 났다"라며 마음 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종 프러포즈 커플 투표가 시작됐다. 선택을 받지 못해도 탈락, 선택을 하지 않아도 탈락인 상황. 20번 이원남은 프러포즈를 포기하고 퇴소했다. 

이원남은 김다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누나에 대한 나의 마음은 진심이었다”라며 “내 매력은 밝고 많이 웃는 거다. 누나 앞에서는 정말 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나에게 줬던 소중한 마음을 돌려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원남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다은에 대해 서운했던 마음을 이야기하며 “누나는 나는 너를 갖기는 싫은데 다른 사람에게 주기는 싫다라는 마음 같다. 정말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다은은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29번 지승원이 이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손을 잡으며 위로했다.

김다은은 지승원에게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지승원은 “이 안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이다. 김다은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이냐. 최다 득표 아니냐”라고 농담을 하며 김다은을 위로했다.

한편 최종 프러포즈 데이에 김다은이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이원남의 표정이 썩 밝지 않았다. 이날 29번 지승원, 36번 박진우가 김다은을 선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 쇼호스트 은예솔의 인기는? '28번 김현웅, 35번 김건희, 44번 권영진까지'

45번 쇼호스트 은예솔의 선택도 화제의 중심이다. 자산 운용사인 28번 김현웅과 매칭이 됐던 은예솔은 싱글존을 택하며 "저는 가치관이 중요하다. 좀 더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자 28번 역시 싱글존을 택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은예솔에게 돌직구로 고백했던 미국 변호사 남자 35번 김건희도 메기로 합숙에 함께한다. 

은예솔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 남자 28번 자산 운용사 김현웅과 35번 미국 변호사 김건희는 "우리가 만약 싸운다면 가장 피해를 볼 사람이 예솔 누나다. 우리는 예솔 누나가 선택하는 대로 존중하자"라고 뜻을 모았지만 44번 권영진의 합류에 '싱글존'은 러브라인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은예솔은 3R 스피드 데이트에서 단 '5분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짧지만 깊은 인상을 받았던 바. 

최종 프러포즈를 앞두고 싱글존에서는 1:1 데이트가 시작됐다. 은예솔과 막걸리 데이트에 나선 권영진은 "대화를 하면서 호감도가 더 커졌다. 그래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고,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예솔씨는 힘들 것 같은데 어떤가"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이혼의 경험이 있는 은예솔은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을 터.

싱글존 라운지로 복귀한 은예솔은 생각이 깊어진 모습이었다.

은예솔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는데 5년 살고 헤어졌다. 연애할 때는 누구나 다 맞춰줄 수 있다. 3,4년 지나면 본인 성격이 나온다"고 말했다. 과거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포기하고 남편을 따라 영국에 갔지만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없었던 것.

은예솔은 "35번 님이 나와 결은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며 "끌려서 결혼했지만 결국에 이렇게 됐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걸 생각하니까 (감정과 현실) 둘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 '섹시 영상' 걸리는 이지영과 '쿨 남' 이정성

이들은 최종 프러포즈만을 앞두고 마지막 선택에 기로에 섰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라는 멘트와 함께, ‘롤러코스터’ 출신 배우 이해인이 “지영아 행복했다”라는 말에 정색했다. 또 이해인은 “부모님이 내 영상을 보면 아무래도 조금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최종 선택 전 남자와 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이해인은 ‘커플 팰리스’에 출연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제 영상을 한 번쯤 봤을 것 같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영상 속 판타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해인은 직업상 노출이 많다면서 “자신의 직업을 이해해 줄 남자를 찾는다”라고 밝혔다.

 

▲ '돌싱' 발목 잡힌 김혜성, 강서라와 이별

돌싱 스타트업 대표인 남자 46번 김혜성과 성우인 여자 34번 강서라는 결국 각자의 갈길로 돌아섰다.

지난주 상견례를 통해 현실의 벽을 실감한 남자 46번 돌싱 스타트업 대표 김혜성, 여자 34번 성우 강서라는 커플을 깨고 싱글존행을 결정했다.

은예솔은 싱글존으로 내려온 김혜성, 강서라의 사연을 듣고 같은 돌싱으로서 공감대를 느꼈다. 은예솔은 "어쩔 수 없이 '돌싱'도 나의 스펙 아닌 스펙이지 않나. 돌싱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걸까"라며 울컥한 감정을 내비쳤다. 

▲ 이정모와 김지원의 결말은?

김지원과 잘 돼가던 이정모는 김다은의 별 의미없는 말에 크게 흔들리며 김지원과 김다은을 선택했다. 이정모는 김지원에게 "가치관이 잘 맞아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내 마음이 동하느냐도 중요하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 두남자 사이 고민하던 43번 유미라 마음 변한 18번 신동우

신동우와 박진우 중 고민했던 유미라는 "결혼을 할 걸 생각하면 신동우님이 맞는 것 같다"고 상담했다. 그러나 신동우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졌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신동우는 유미라에게 "네 탓 하는 건 아니다. 내가 서운했던 건 남과 나를 비교하는 느낌이 들어서였다"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유미라는 "내가 잘못했던 것 같다"며 자책했다.

Mnet '커플팰리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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