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191 농가를 대상으로 4월 10일 이전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못자리용 상토와 비료를 공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못자리용 상토는 토양오염과 병충해 예방, 건전한 육묘 생산을 위해 전문 제조된 상토다.
시는 1㏊당 25포/40ℓ를 공급 기준으로, 1㏊까지는 100%, 1~5㏊까지 70%, 5㏊ 이상은 50%까지 차등 지원한다.
맞춤형 비료는 토양검정을 통해 세종시 토질에 적합한 질소·인산·칼륨 등의 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1㏊당 밑거름 15포, 이삭거름 7.5포를 지원한다.
또 드론을 활용해 살포할 수 있는 맞춤추비 30호를 신규로 지원해 고령농, 여성농 등에게 노동력 절감과 영농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시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해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