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012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발주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 시설직공무원 17명이 3개반으로 설계반을 편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지역균형개발사업, 마을안길포장, 세천정비사업, 아스콘덧씌우기,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총 56억8000만원의 사업에 대한 현지측량 및 자체 설계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본격적인 공사발주에 따른 민원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3월중 조기발주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해 건설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주민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용남 건설도시과장은 “합동설계반을 운영함으로써 각종사업을 3월초에 조기발주하고 예산절감과 민원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1년에도 합동설계반을 적극 운영해 기술직공무원의 업무능력향상을 가져온 것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따라서 군은 2012년 역시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조기발주 및 지역경기부양과 자체설계에 따른 3억2700만원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