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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휘영청 달 아래 바람에 날리는 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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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5 11:01
  • 기자명 By. 정완영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부강면 등곡마을에서 지난 23일 '낙화놀이'를 개최했다. '낙화놀이'는 정월 열사흗날 마을의 액운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며 약 200년 전부터 하던 민속놀이이다. 부강면은 올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낙화놀이’의 주재료인 낙화봉의 제조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등곡리 낙화봉은 광목천에 목화솜을 깔고 뽕나무 숯가루와 굵은 소금을 넣어 돌돌 만 다음 짚으로 묶어 만든다. 이것을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데 이 모습이 마치 불꽃이 떨어져 날아가는 것 같아 이를 '낙화놀이'라고 불려졌다. 이와 함께 대나무 달집을 태우는데 대나무 타는 소리가 클수록 액운이 놀라 달아난다고 여겼다. 사진은 바람에 불꽃이 사방으로 날리고 있는 가운데 구름 사이로 휘영청 달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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