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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정, 친절한 대민 봉사행정 펼쳐 나갈 것”

[동인시대]- 풍부한 문화, 꿈과 희망이 있는 산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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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5 20:02
  • 기자명 By. 이용 기자
▲ 정백우 산성동장.

�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으로 볼거리가 많은 동네

산성동은 중구 전체 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동으로, 사정동, 안영동, 침산동, 목달동, 무수동, 구완동, 정생동, 금동, 어남동 등 10개의 법정구역을 관할하고 인구는 3만 1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전통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마을이다.

특히 산성동에는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안영동에 소재한 뿌리공원은 민과 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조성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 자신의 뿌리를 되찾을 수 있는 136개의 성 씨조형물과 사신도, 국내최초 한국족보박물관 등 많은 시설이 갖춰져 있다.

뿌리공원은 현재 효 테마공원으로 확고부동하게 자리매김해 산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연간 1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무수동에는 여경암과 거업재, 전통테마마을이 있다.

여경암은 유회당 권이진 선생이 1715년 후손과 후학들의 교육을 위해 세운 곳 이며, 거업재는 서당건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전통테마마을은 압화, 천연염색, 흙공예, 전통장류만들기, 두부만들기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할수있다.

어남동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와 언론인, 역사가로 활동하신 신채호 선생의 생가가 위치해있다.

사정동에는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조이랜드가 복합적으로 운영되 대전 최고의 볼거리로 지목되는 ‘오월드’가 자리하고 있다.

� 나눔과 섬김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산성동은 지난해 복지만두레 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1위를 수상, 교부금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추진사업으로는 비타민 영어교실, 사랑의 야간진료소, 다문화가정 차례상차리기 문화체험, 정서함양 화초키우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 등 복지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야간진료소

사랑의 야간 진료소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관내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복지만두레 회원의 협조를 받아 주 1회 농번기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 도서지역 마을회관, 노인정을 방문해 진료를 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에는 병원에 내방해 치료를 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산성동의 특징을 고려해 진행한 사업으로 농촌 도서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나눔이 있어 아름다운 ‘다함께 농사를 차차차!’

산성동 복지만두레는 관내 토지를 제공받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배추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여름 주택이 노후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가정 및 경로당을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참여해 수리했으며, 올해에도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을 발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키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 꿈과 희망이 있는 지역사회

산성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및 회원들이 장학금 및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관내에 위치한 학생 16명에게는 장학금을, 어려운 이웃 2명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주민자치위원회 에서는 우수학생을 선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효자효부를 추천받아 시상을 하기로 했다. 또한 한해동안 산성동 지역발전에 수고하나 사람을 선별해 연말에 감사패를 전달키로 했다.

� 무수동 산신 토제마짐대놀이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국가의 태평성대 및 풍농과 마을의 안녕 및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산신토제마짐대놀이는 지신밟기, 산신제, 장승·짐대세우기, 하당제, 덕담나누기, 용왕제, 소원빌기, 국악공연, 달집태우기, 오곡밥 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쥐불놀이,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내용으로 도시 속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도 내달 5일에 10시부터 무수동 운람산과 유회당 앞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400여년의 오랜 지역 전통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전시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수동 산신제는 2009년에 대전시에 무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뒤 2년만인 지난해 10월에 문화재로 지정받았다.

� 건강을 지키는 ‘유등천변 산책로 자전거길’

산성동 지역을 감싸 안으며 흐르고 있는 유등천변에 국토관리청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총사업비 222억원을 투입해 복수교에서 침산동까지 6.3km에 걸쳐 자전거전용도로 및 산책로를 지역주민을 위해 조성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전에 삭막했던 천변주변이 유등천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 덕분에 이제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기뻐하고 있다.

정백우 산성동장은 “그동안 버려져 있다시피한 천변이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자연형으로 정비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설치되면서 안영동 뿌리공원까지 이어져 문화관광 코스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행정, 친절한 대민 봉사행정을 펼쳐 나갈 것

산성동은 지난해 9월 1일 구민의 날 모든 동민들이 혼연일체가돼 체육대회 3위에 입상,적십자사로부터 기관표창 대상이 돼 감사패를 받았으며, 재활용경진대회 장려상 및 지식행정경영 우수부서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정 동장은 “동 주민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면서 “2012년에는 찾아가는 행정, 친절한 대민 봉사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마지막으로 산성동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 모두가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또한 모두 비용처럼 웅비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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