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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칼럼] 5년 어려지는 비결

박주희 디에뜨샵 대전도안점 원장·대전대 평생교육원 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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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8 14: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박주희 디에뜨샵 대전도안점 원장·대전대 평생교육원 전임교수
어느 덧 2024년도 2월 중순을 향하고 있다. 시간이 참 빠름을 느끼며 내 얼굴에도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수 없고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한참을 생각해야 하며 체력도 예전같지 않음을 느낀다. 세월을 거스를 수 없으니 사소한 습관으로 5년 어려지는 비결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 하루에 권장되는 7-8시간의 수면을 취해준다. 수면을 취할 때 뇌를 망가뜨리는 독성물질이 빠져 나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며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잠을 자기 힘들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우유를 데워먹는 것도 좋다. 아로마테라피도 좋은 방법인데 라벤더오일과 오렌지오일을 베개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향을 맡는 것도 좋다.

또한 잠이 부족할 때 우리 피부는 세포 재생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멜라닌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이 심해질 수 있고 피부톤의 저하를 유발한다. 수면을 하는 동안 우리 몸의 체력과 에너지가 회복되고 손상된 피부도 재생을 할 수 있다.

낮에 햇빛을 5분만 쐬어도 세라토닌 호르몬이 적절히 분비되어 저녁에 멜라토닌 호르몬을 분비해 숙면을 취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만 있지 말고 낮에 잠깐이라도 햇빛을 보는 습관을 들이자.

◇ 균형잡힌 식습관
균형잡힌 식습관은 생각을 또렷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만든다. 또 집중하는 시간을 향상시킨다. 그렇지 않은 식습관은 피로감을 주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요즘은 인스턴트음식이나 밀가루음식, 육식을 선호한다. 이러 음식은 장에 부담을 주어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균형잡힌 식습관이 뭘까?

식사량은 너무 많지 않게 해서 장에 부담을 줄여 준다.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서 뇌를 정화시키는 항산화작용을 비타민이 하도록 하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오일같은 좋은 오일을 요리에 이용한다. DHA와 EPA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을 섭취한다. 현미는 백미보다 섬유소는 17배 많고 무기질과 미네랄 함량이 많으므로 현미밥을 생활화하도록 하자. 이런 식습관은 피부의 보습 함유량을 높여 탄력을 생기게 하고 주름을 적게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다.

◇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혈류를 개선시켜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뇌 위축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막는다. 운동할 때 근육세포에서 나온 호르몬이 뇌로 전달되어 인지기능에 도움을 주므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치매가 적게 걸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는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여러 피부 문제를 야기시키는 데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운동을 통해 콜라겐 생산을 촉진할 수 있는 데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단백질이다. 정기적인 운동은 노화를 지연시키고 피부 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골라서 시도해 보고 가장 규칙적으로 꾸준히 잘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5년 젊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소한 습관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고 젊어지게 한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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