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가 이어진다.
동백꽃이 만개하는 3월말에는 동백정 및 마량포구 일원에서 제8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이어 5월에는 제4회 자연산 광어축제가 전국최대 자연산 광어 산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9월에는 제8회 홍원항 전어축제로 전국의 식도락 객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특산품을 활용한 축제로 고급전통섬유로 명성 높은 한산모시를 소재로 한 한산모시문화제가 있다.
10년 연속 문화관광부 축제로 지정된 한산모시문화제는 한층 경쟁력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개최시기를 한산모시의 제철인 여름철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문광부 지정 2006우수 해수욕장 및 한국철도공사 지정 우리나라 낭만 피서지 12선 등으로 공인받은 춘장대해수욕장에선 7월말 춘장대 뮤직 페스타가 열려 해변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이외에도 4월 중순의 아리랜드 동백꽃 축제와 5월 중순 장항 송림백사장 모래의 날 대합 큰 잔치, 5월말 천방산 가루꼴 앵두마을 농촌체험 축제들이 서천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천/신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