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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교통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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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2.12 20: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여 험난한 귀성길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설 연휴기간 우리나라 남쪽과 북쪽에서 주기적으로 기압골이 통과해 1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남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17일에는 남부지방에서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동해안지방은 18일 오전까지 비(강원 산간 비·눈)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남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귀성길 교통에 불편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16일 밤부터 17일 사이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 바닷길을 이용한 이동도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밤부터 17일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많고 17일 오후부터 18일 사이에는 동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귀성 뱃길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휴 기간 동안은 남쪽의 따뜻한 기류가 다소 북상해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연휴 전반에는 기온이 조금 높다가 연휴 후반에는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설날에도 영동과 영남 지방에는 비나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개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흐리기만 한 뒤 점차 갤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서울 아침 기온이 0도에서 2도, 낮 기온은 6도에서 7도로 평년과 비교해 3도 정도 높아 비교적 포근한 설 연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첫날을 제외하고 특별한 추위는 없고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성묘길 또는 귀경길에는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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