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단은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해 3곳의 공공체육시설을 운영중이고,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별도의 체온유지풀 없이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2017년부터 지역사회 주민의 여가생활과 건강한 생활체육을 위하여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다.
최근 예산 감축과 더불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지난 지난해 10월부터 체온유지풀을 중단했고, 올해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2월 체온유지풀 재개장을 결정하고 수영장 정상 운영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을 밝혔다.
세종시의회에서 승인된 올해 공공체육시설 운영 예산은 감액으로 인해 최대 7월까지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시민 문화복지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수영장 축소 운영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공단이 검토중인 축소운영은 △월 2회에서 4회 휴무일 확대 △운영 시간 축소 및 변경으로 (평일) 오후 10시에서 9시 (주말) 오후 6시에서 5시 (변경) 자유수영시간 일부 조정 △프로그램 운영 변경 등의 방식이다.
공단은 위와 같은 축소 운영을 도입했을 때 최대 9월까지 수영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수영장 요금 인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12월까지 공공체육시설 운영 지속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소연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체온유지풀 재가동을 포함해 여러방면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재가동 이후에도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한정된 예산으로 체온유지풀 운영에 대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