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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세평] 2024년 채용트랜드 이것만은 알자!

안경희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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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4 13:32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안경희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전문강사
새해가 밝은지 어느덧 1개월이 다 되어간다. 곳곳에선 새해에 채용트랜드에 대한 의견과 전망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런데 ‘채용’에도 그 해의 트랜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늘 내용은 2024년에 더욱더 주목해야 하는 채용 트랜드의 핵심 키워드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최근에는 ‘일하는 방식’에서 ‘일하는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바뀌어 가게 된 이유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과 대면을 혼합한 근무 방식이 일반화되기도 했지만,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백 투 오피스’ 기조도 활성화되었다. 그런 와중 기업들은 어떤 근무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지, 그리고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근무 방식과 생산성을 어떻게 절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2024년의 채용 트렌드는 무엇일까? 작년 채용트렌드가 ‘일하는 방식이었다면 2024년의 채용 트렌드는 ‘일하는 문화’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인재로서는 조직문화 적합성이 높은 지원자가 합격할 가능성이 커지고 기업으로서는 지원자의 채용 과정, 이후 입사 및 퇴사 과정까지 경험하게 될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취준생들이 꼭 알아야 할 2024 채용트렌드 키워드를 쉽게 정리해 보려 한다.

◇ 컬처핏 시대-“직무 적합성보다 문화 적합성으로 인재를 뽑는다.”
지식은 가르칠 수 있지만 가치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제 기업은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했다. 채용 과정에서도 ‘단순히 일 잘하는 사람’보다는 ‘조직문화와의 적합성이 높은 지원자’가 합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컬처 핏 인터뷰’의 중요성은 점전 부각 될 전망이다.

◇ 챗GPT 자기소개서- “자소서, 챗GPT로 쓰고 교정한다.”
챗GPT등 인공지능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지원서를 쓰고 교정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회사는 무엇을 보고 지원자를 뽑아야 할까? 자기소개서가 채용 전형에서 차치하는 중요성은 낮아지게 될까? 기업들은 다음 다녜인 인적성 검사나 면접에 힘을 더 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 MZ세대 면접관- “이젠 MZ도 면접관”
MZ세대 면접관 트렌드는 채용 면접에서 기존 팀장 이상급이 아닌 실무자가 직접 현업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인재를 뽑기 위해 면접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기업들이 2, 30대 면접관을 투입하는 이유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더 이상 기존의 잣대로 인재를 평가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인식해서이다.

◇ 다이렉트 소싱 -“헤드헌터 대신 우리가 직접 찾아요.”
‘다이렉트 소싱’이란 회사에 맞는 인재를 공개 모집하기보다, 회사가 직접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채용방식을 말한다. 인재 확보 과정에서 더욱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원자와 직접 의사소통해가며 좋은 관계를 확보해나가는 채용 전략이다. 다양한 소싱 채널을 활용하고 새로운 방식의 인재 관계 구축이 보편화되고 있다.

◇ 웰니스- “육체적, 정신적, 환경적 건강의 조화로 직원 만족도 높인다.”
달램과도 맞닿아 있는 웰니스는 2024년 기업 채용과 조직문화에서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팬데믹 기간에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회복이 중요해졌고 기업도 더 이상 직원을 ‘일하는 기계’가 아닌 다양성을 지닌 사람으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이 당연해졌다. 기업이 리스크 관리와 직원 리텐션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서 임직원의 웰니스를 신경 쓰고 휴식과 일을 함께하는 ‘워케이션’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 대체 불가능한 인재상- “다른 사람으로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뜬다.”
다른 사람보다 탁월하고 훌륭해서 대체가 어려운 인재가 뜨고 있다. 이는 평균 인재가 실종되고 탁월한 핵심 인재가 필요해진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인재의 부재로 인해 조직은 큰 아픔을 겪을 수도 있다. 회사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개인이 자기 경력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 직원 리텐션 전략- “대퇴사 시대, 중요한 건 직원 유지”
‘대퇴사의 시대’에 직원 유지 전략을 어떻게 발휘하는지에 회사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은 더 이상 과언이 아니다. 직원 이직을 줄이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수립해야 하고 이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신규 채용 브랜딩 모두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MZ세대 면접관부터 챗GPT 자기소개서까지 2024년에 주목해야 할 채용 트렌드에 대해 키워드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물론 이 트렌드가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취준생들은 새롭게 변화하는 기업의 채용트렌드를 잘 보고 본인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이 어떤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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