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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맞춤형 아파트 화재 소방 안전 대책

세종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 대책 추진
인명피해 우려·노후아파트단지 대상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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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1 10:59
  • 기자명 By. 정완영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소방서가 아파트 화재 시 입주민에 대한 피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87건이다. 이 화재로 4명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하는 등 54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 화재는 같은 기간 전체 화재의 16.6%를 차지했고 사상자 비율은 77.1%로 다른 화재 원인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세종시 아파트 주거 비율은 2021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세종소방서는 이번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옥상 출입문 등 피난시설에 대한 안내 및 사용법 교육 △옥상 대피로 안내표지 설치 지원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소방시설 유지 관리 현장 안전 점검 등이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4곳(금남·장군면 각 2곳), 30층 이상 고층아파트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중심 훈련과 전기차 화재대응장비 활용 훈련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안전관리 및 안전문화확산을 위해 ‘아파트 화재시 피난행동요령’을 소방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상진 서장은"“아파트 화재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입주민 여러분께는 화재 안전 경각심을 가질 것과 유사시에는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 훈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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