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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범죄도시 이상용 감독 ‘전문대학인상’ 수상

한국영상대 졸업생 대표로 선정된 이상용 감독, ‘범죄도시 2’로 감독 데뷔, ‘범죄도시 3’에서 연속 1000만 관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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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7 13:2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이상용 감독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는 ‘범죄도시 2, 3’의 감독인 이상용 동문(영상연출과)이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에서 졸업생 분야 대표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6일 2023년 전문대학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교원 분야 △직원 분야 △졸업생 분야 등 각 분야의 모범사례와 대표자들을 선정했으며, 이상용 감독은 전문대학 졸업생으로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주요하게 인정받아 대표로 선정됐다.

이상용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20대 때 한국영상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만약 일반대학을 입학해 이론을 먼저 배웠더라면 여기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며 “교수님과 선배님들을 따라 나가 배운 것을 토대로 감독의 꿈을 꾸었고, 열심히 노력했던 날들이 모여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 선정된 이상용 감독은 영화 ‘멋진 하루’, ‘불신지옥’ 등으로 연출부 생활을 시작해 성실히 조감독 역할을 수행 후 2022년 ‘범죄도시 2’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어 ‘범죄도시 3’에서 연속 천만 관객 기록을 세워 한국 영화계의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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