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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더불어봉사단, ‘유구천 걷기’ 행사

유구천 생태환경 보존 방법과 전 구간 연결, 트레킹 방법 찾기 위한 ‘의견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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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4 11:2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더불어봉사단이 12일 생태환경 보존 방법을 찾기 위한 ‘유구천 트레킹’ 대회를 갖고 있다.(사진=공주시 더불어봉사단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서북부 4개 읍면을 가로질러 금강에 합류하는 유구천의 생태를 보존하고 천혜의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트레킹은 가능할까?

공주시 더불어봉사단(단장 박수현 전 국회의원)은 12일 지난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생태환경 보존 방법과 전 구간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유구천 트레킹’ 대회를 가졌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9월 유구천에서 토종물고기 방류행사를 전개했으며,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트레킹 대회는 유구천 지키기 캠페인 일환이다.

트레킹 구간은 유구읍 창말교를 시작으로 우성농협까지 총 25km로서 걸음 수는 약 3만 3000보이며 7시간이 소요됐다.

이날 트레킹 행사에서는 유구천 정비사업으로 변형되는 수국축제장과 핑크뮬리 공원에 대한 대책, 코스모스길 주변 정리, 차 없는 트레킹 길, 사곡면 캠핑장 환경정비, 사곡면 호계리 배수펌프장에서부터 금강국가정원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더불어봉사단 박수현 단장은 “유구천 트레킹 구간은 금강국가정원으로 연결해야 하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수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이 첫 번째 과제이며 현장에 맞는 구간별 테마를 정하고 조성하면 전국적 명소가 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유구천은 유구읍 천방산에서 시작돼 우성면 옥성리에서 금강에 유입되며 총길이는 34km다.

총 4개면의 크고 작은 하천들이 유구천에 합류하며 유구읍에서는 금천·덕곡천·명곡천·고현천, 신풍면에서는 대룡천, 사곡면에서는 마곡천·계실천, 우성면에서는 방흥천 등이 각각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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