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전략 : 단계적 전략지원

채용 규모를 줄인다는 말은 결국 무제한 경쟁체제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만의 취업 준비전략을 찾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더불어 공채가 점점 사라지고 수시 채용이 대세가 되는 변화는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의 입지를 점점 좁힐 것이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취업 준비전략으로 설명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회사보다는 직무 중심의 경력을 쌓는 것, 예를 들어 최종 목표가 S전자 해외 영업이라는 가정하에 그 회사만 바라보면 99% 지는 싸움이 된다. 따라서 해외 영업 직무로 여러분이 당장 갈 수 있는 회사를 찾고 그곳에 먼저 취업하는 것이 취업 준비 전략상 중요하다. 수시 채용 확대는 곧 경력 중심의 채용으로 개편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전략: 나만의 차별화 강점 개발

단순히 어떤 회사에 몇 년간 다녔다는 사실만으로는 이직할 때 어필하기 힘들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받은 만큼 일하는 사람과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성과를 만들고 따로 직무 공부를 하는 사람은 같은 연차여도 수준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이직할 수 있는 다음 회사의 격차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고 더 높은 레벨로 이직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기 위한 취업 준비전략은 다음과 같다.

나만의 차별화 스킬을 찾자, 따라서 첫 회사 취업 이후에 업무 적응 기간이 끝나면 본인의 역량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취업 준비전략으로 설명하자면 클래스 101이나 크몽 패스트캠퍼스와 같은 직무 교육기관에서 역량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세 번째 전략 : 진짜 현직자가 원하는 필수 스킬 갖추자

1. 엑셀, 아웃룩 워드, 피피티 등 MS OFFICE 실질적인 자격증 준비
대학생들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제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해당 프로그램들로 많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MS OFFICE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중요한 것은 엑셀이다. 엑셀은 단순 반복 데이터 업무들을 단순화하여 시간을 절약해주는 프로그램인데 해당 프로그램을 미리 공부해두면 실무에서 ‘일 잘하는 신입’이 될 수 있다.

2. 보고서 기획서 작성 능력
신입 일잘러를 만들어줄 스킬은 발로 보고서, 기획서 작성 능력이다. 회사나 부서, 직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회의록, 보고서, 기획서 등을 매일 같이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신입이라면 회의록이나 간단한 보고서를 많이 작성하게 된다. 따라서 취업을 준비하는 현재 시점부터 관련 자료나 책들을 미리 접하면서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많은 취준생은 자신이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고 무조건 취업해야 한다는 현실에만 몰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저 전공이니까 이 직무를 해야지 이 기업이 좋은 것 같으니까 이 정도는 취업을 해야지 등 취업에 대한 접근방식이 형식적으로 끝나고 매번 이 작업을 되풀이하는 것은 아닌지 본인 스스로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하나하나 다시 밑 작업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어쩌면 더 빠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저자는 해본다.

구체적인 취업 준비 방법을 알아보았다면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안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계획이 있어야 목표에 다가갈 확률이 높다. 요즘 MBTI에 나는 J가 없어요. 나는 P가 있어서 계획적이지 못하다. 머 이런저런 변명을 많이들 하지만 정작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런 이유가 합당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취업을 향한 목적지로 가는 데 필요한 다른 길이나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는 것이 계획이고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획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해주고 싶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내년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전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