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운영했던 장군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이어, 2023년 장군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20여 명의 수강생은 지난 5일 제향에서의 독축과 창홀을 익힌 데 이어 이번에는 제향에서의 거동을 실습하며 전통 제향의 시행 과정을 체험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호국 성인 김종서 장군의 뜻과 얼을 기리고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과정으로 제향을 배웠고, 앞으로 '김종서장군문화제'나 '고유제' 등 지역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통 제향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역영 문화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 및 문화를 담긴 프로그램으로 발굴해 실질적 주민자치를 구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