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뢰받는 경쟁력 있는 학교 만들 것”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신년 인터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1.02 19:21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 임진년 새해를 맞아 새해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대전 시민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 아침을 맞아 대전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올 한 해에도 항상 행복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꽃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1년 해피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한 말씀?

▲Happy 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은 의욕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활동을 개시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2차년도로 교육기부 운동을 더욱 활성화 하려합니다. 먼저 대전의 모든 학교에서 1교 1사 결연을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000명을 목표로 지식·재능기부단을 모집해 학교 현장의 예'체능과 교과학습 지도에 도움을 주겠습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내실화를 위한 교육기부 연구시범학교를 초·중학교 각 1개교를 운영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기부를 통한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학교폭력 문제도 교육에서 차지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은?

▲최근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 병리 현상 중 하나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교육청이 2012년 가장 역점을 둔 것이 바로 우리학생들을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으로 육성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체험과 실천을 몸에 배게 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 하겠습니다.

또한, 생활지도와 상담을 강화하고 Wee스쿨과 대안학교 설립 등 예방적 차원의 인성교육을 추진하며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치유까지 하는 교육안전망을 설치해 대비하겠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예절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그린마일리지(생활평점제)와 ‘좋은 교실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Wee클레스 117개, Wee센터 3개, 가정형Wee센터 1개를 통해 장기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상담-치료-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초등학교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 2012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간략히 한 말씀?

▲지금껏 일궈온 성과와 토대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을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간으로 육성키 위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할 것입니다.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하고 선생님과 학생의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학교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원행정을 강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공정한 교육복지를 더욱 확대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진력하고, 특히 저소득층, 특수교육, 유아교육, 탈북학생, 다문화학생 등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원하겠습니다.

이에 첫째, 우리학생들을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현재 세계가 요구하는 글로벌 미래사회의 역군인 창의적인 융합인재 육성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셋째,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내실을 더욱 단단히 하겠습니다.

넷째, 교실수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모두에게 신뢰받는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복지를 더욱 확대해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에 진력하겠습니다.

여섯째, 선생님과 학생의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학교 현장을 최우선에 둔 지원행정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대전 시민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에도 더욱 대전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행정의 모든 분야를 최적화하고 선진화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부디 더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여러분과 교육가족과 소통해 소중한 소리를 경청하고 염원을 이루겠습니다.

/남상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