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최근 축산품질평가원으로부터 기부받은 K급 소화기 22대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축산품질평가원은 올여름 집중호우 기간 수해복구에 애쓴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K급 소화기를 기탁했다.
소방서는 기부받은 소화기를 해밀요양원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지역 내 노유자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18곳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장은 "축산품질평가원의 기부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소방서는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급 소화기는 화재 표면에 막을 형성, 재발화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주방화재 진압 전용 소화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