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용의 해입니다. 용은 웅비와 비상, 그리고 희망의 상징 동물인 동시에 지상 최대의 권위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구름을 박차고 승천을 꿈꾸는 용처럼 희망을 갖고 맞선다면 2012년에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 해, 새 아침, 새로운 마음과 희망만으로도 벅찬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올 한해는 그 어느 해 보다 대전·충남이 발전하고 우리의 농어촌이 활력을 찾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충남 농업인 여러분 !

우리 공사에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의 생산기반 조성 및 관리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가뭄과 홍수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세계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4900만 국민의 식량자급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나가겠습니다.

한미 FTA 체결 등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쌀 산업 중심의 생산기반정비에서 벗어나 원예와 축산, 밭작물 등에 대한 기반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충남지역 농업인들이 노후설계를 할수 있도록 소유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자금을 받는 농지연금, 경영회생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충남도에서 3농혁신(농어민, 농어업, 농어촌문제)의 일환으로 도내 대기업,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응원운동’에 적극 동참해 ‘떠나지 않는 농어촌,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올 한 해에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충남지역의 취약계층 및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하겠습니다.

대전·충남도민 여러분이 계획하신 모든 일이 결실을 맺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