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보호관찰위원 6명, 공주보호관찰소장 등 직원 3명과 사회봉사대상자 6명, 총 1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가 박모 씨는 “메론 수확을 앞두고 하우스 전체가 침수돼 망연자실하고 있었다”며 “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40℃ 넘는 찜통인데도 불구하고 두팔 걷고 도와주셔서 힘이났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장원석 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이웃의 고통을 지켜볼 수 없어 보호관찰위원들과 뜻을 모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각계각층의 위원으로 구성, 2019년 3월 발족 후 현재까지 보호관찰대상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