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7대의 차량에 소독장비를 싣고 침수피해가 심했던 옥룡동과 쌍신동·무릉동·귀산리 등 4개 지역을 돌며 방역 소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방역협회 김병우 회장과 이성재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에서 KTX를 타고 공주에 내려와 방역현장을 돌아보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점심을 제공했다.
충남지회 김환규(천안 성심종합환경 대표) 회장은 공주시 호우피해 지역민을 돕기 위해 성금·물품을 공주시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동헌 홍보이사(공주기업 대표)는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주시 수해지역 방역봉사에 나선 회원사는 공주기업(대표 조동헌, 홍보이사), 성심종합환경(대표 김환규, 지회장), 씨앤티(대표 김성수, 교육부회장), 피엠텍(대표 김승규), 한국방역공사(대표 이상표), 충무이엔씨(대표 이용욱), 씨앤지(대표 백현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