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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청년마을, 연서면 '농땡이월드' 발대식

향토먹거리 활용 요리 프로그램으로 청년 간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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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8 10:2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16일 세종시 연서면 방앗간코리아의 농땡이월드가 세종시 첫 청년마을로 발대식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청년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요리를 하면서 농촌에 관심을 높이고 창업까지 지원하는 교류의 장이 세종시에 마련됐다.

세종시 연서면 방앗간코리아의 '농땡이월드'가 지난 16일 청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첫 청년마을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학, 창업지원기관,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했으며, 농땡이월드 소개, 추진 프로그램 안내, 청년마을 달밤프로그램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농땡이월드는 '농촌이 땡기고, 농촌에서 땡잡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고, 현지·외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연서면 신대리 일원에 마련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시설과 요리제작실(쿠킹스튜디오)을 활용해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청년 농촌체험과 정착을 지원한다.

농촌체험 요리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로 회차별 당일에서 길게는 3박 4일간 진행되며, 이외 프로그램,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농땡이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청년들의 연계망(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농촌상품 등을 판매해 기부금으로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임국화 대표는 "이 자리를 빛내주신 세종시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청년, 주민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청년마을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농땡이월드를 통해 청년들이 모이고, 함께 어울리며, 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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