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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첫 생명지킴이 강사양성교육 마쳐

지역 내 생명지킴이 양성 활성화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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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4 12: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2회에 걸쳐 처음으로 세종시 생명지킴이 강사양성교육을 마쳤다. 사진은 생명지킴이 강사양성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충충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8~9일 모두 2회에 걸쳐 처음으로 세종시 생명지킴이 강사양성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최윤미 부센터장, 이우정 팀장(자살위기사업팀)의 생명지킴이 교육 시연과, 보고 듣고 말하기2.0 개발위원이자 전문강사인 이은진 교수(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의 실습 강의로 열렸다.

내용은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2.0(기본편) 시연 △생명지킴이 강사역할과 활동 안내 및 생애주기별 콘텐츠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2.0 모의강의 실습(시연 및 피드백)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생명지킴이 교육의 효율적인 보급과 생명지킴이 강사 인프라 강화를 위하여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관련 기관 및 상담기관 종사자를 비롯하여 소방, 육군, 학교상담교사 등 34명이 참여해 생명지킴이 강사 자격 과정을 수료했다.

생명지킴이 강사양성교육은 지역공동체 내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의뢰를 통해 세종시민의 자살예방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매년 생명지킴이 강사양성을 통해 생명지킴이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더라도 자살경고 신호에 대해 교육받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라는 생명지킴이가 위험에 처한 시민들에게 자원을 연결해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의 첫 생명지킴이 교육 강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정훈 센터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만큼, 주변인의 자살징후를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명지킴이의 역할이 점점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강사양성교육이 자살예방 인적 자원 강화 더불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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