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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세종의 꿈,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온 힘'

행복청-세종시-교육청,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및 정책세미나 개최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적 행복도시 건설, 운영 및 교육 등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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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06 10:2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5일 세종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종시 3개 기관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상래 행복청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세종시교육감.(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그에 따른 자연재해는 지속가능한 우리 미래의 삶, 인류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세종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세종시 3개 기관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갖고 탄소중립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세종시, 세종시교육청은 기관 간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약기관 3곳은 △탄소중립도시 건설·운영·교육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 조성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건립 확대에 나서게 된다.

또 △행복도시 탄소중립 친환경 모델의 교육·해외 전파 △탄소중립 전시·학습공간 조성 △탄소중립 시범학교 교육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세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가야 할 행정수도이므로 모범적인 친환경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이 있다"며 "정부의 '탈탄소 정책기조'를 행복도시에 모범적으로 구현하도록 세종시와 세종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탄소중립 전환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행복도시 내 건설을 책임지는 행복청,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교육청과 협력하면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며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의 조기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참여하는 행복한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이어 산·관·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세미나를 열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발제자 △김회산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이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방향' △최복락 세종교육청 미래교육과 장학관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교육방향' △김승현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이 '행복도시 탄소중립 추진전략' △이채연 세종환경교육센터장이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를 마치고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을 좌장으로 박효순 세종환경교육센터 강사, 고용석 국토연구위원,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선임위원, 이은석 건축공간부연구위원, 이재형 SK텔레콤 ESG혁신그룹차장 등 관계 전문가가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지난 4월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내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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