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21일 오전 11시 금남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금남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식 연기 군수, 임태수 충남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장단,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이번 전담의용소방대는 농촌지역 소방 활동 전담기능 부여, 선진국형 민간참여의 지역 자율 안전관리체제 강화, 초기대응태세 구축으로 소방사각 지역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남면 전담의용소방대는 기존 의용소방대와는 달리 소방 활동에 필요한 소방장비를 갖추고 출동태세 확립을 위해 장비조작훈련, 화재진압요령, 안전교육 등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앞으로 금남면 지역의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직접 소방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해 곧 개소식을 가질 첫마을119지원센터 소방대원의 현장 도착 시 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호균 금남전담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전담의용소방대 발대를 계기로 소방과 의용소방대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세종특별자치시 건립으로 소방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방력 출동이 지연되는 원거리 면지역의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 화재초기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