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다양해지는 화재양상에 발맞춰 과학적인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분석 능력 함양, 화재조사 정보교류 활성화 등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은 컨테이너 주택을 활용, 트래킹·시즈히터·양초 등 화재 위험성이 큰 요인에 따른 화재재현 실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조치원소방서 소속 장금현 소방위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 1위를 차지했다. 장 소방위는 6월13일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매년 여는 경연대회를 통해 화재조사관들의 역량을 키우고, 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현장 감식 방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