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고운영자신문기자단,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고, 세종시 청소년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휘자 차인홍은 지난 2000년부터 미국 라이트주립대학교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라이트주립대학교 종신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휠체어를 탄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로 5월 잠시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세종 청소년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연에 나섰다.
지휘자 차인홍은 2022년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지휘하기도 했다.
지휘자 차인홍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힘들고 막막한 순간마다 막연하지만 뭔가 희망적인 미래가 있을 것 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크콘서트 사회를 본 강현지양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차인홍 지휘자님을 통해 누군가의 사랑과 보살핌이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며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