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청 대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2023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상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시청, 교육청, 학교, 산하기관 등 69개 부서 구매담당자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3곳이 참여해 공공기관-사회적경제기업 일대일 매칭 상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홍보·판매부스 등이 이뤄졌다.
시는 매칭상담회에 앞서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분야 구매 가능사업을 확인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공공구매 정보와 공급 가능한 품목을 살펴보는 등 수요조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했다.
상담부스에서는 공공기관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구매상담을 통한 민관 연계형 판로지원도 이뤄졌다.
시는 사전에 공공기관별 구매계획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효율성을 높였으며, 참여기업간의 맞춤형 상담이 68건 진행됐다.
시는 이번 매칭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으로 2023년 공공구매액 78억 달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 '따사누리 온라인 플랫폼'을 개시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연계를 통해 온라인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품 구매뿐 아니라 각종 서비스·용역까지 취급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은 목표액 71억 원을 넘어선 85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