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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0년 인구 173만 도래

2020년 미래 종합 국토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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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9 19:22
  • 기자명 By. 남윤모 기자

충북도가 오는 2020년까지 인구를 173만명까지 끌어올리는 내용 등 미래의 충북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20년 동안 충북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충북도 종합계획’을 국토해양부가 최근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정부로부터 종합계획 승인을 받은 곳은 전국 광역자치도 가운데 충북이 최초다.

도는 종합계획에 민선5기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을 지향하면서 4대 발전축, 5대 목표, 8대 추진전략을 통해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공간구조는 초광역개발축인 내륙첨단산업벨트와 연계해 서부지역을 묶는 태양광산업 중심의 ‘신성장동력발전축’, 백두대간벨트와 연계해 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균형발전축’, 오송첨복단지·세종시 등을 연계하는 ‘바이오웰빙축’, 서·동해안 초광역벨트와 연계하는 ‘동서연계발전축’등 4개 발전축으로 설계했다.

내륙권에 묶여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협력지구, 중부내륙권 협력지구, 세종·대전권 협력지구, 백두대간권 협력지구, 영호남융합권 협력지구, 수륙연계 협력지구 등 타 시·도의 6개 협력지구와 연계하는 구상도 포함했다.

8대 추진 전략과 함께 5대 목표는 ‘균형발전과 미래산업의 중심거점’, ‘특색있고 살맛 나는 문화지역’, ‘상생하며 발전하는 농촌도시’, ‘찾아가는 복지 건강한 녹색사회’, ‘생명이 숨쉬는 아름다운 자연충북’으로 잡았다.

이런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20년 충북의 인구는 현재158만명보다 17만명 증가한 173만명,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4009만원, 투자유치 규모는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도는 전망 하고 있다.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한 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면서 충북의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발전계획’인 동시에 시군별·분야별 하위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지침계획’의 성격을 갖고 있다. 충북도 종합계획은 지난 2008년 4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당시 일부 수정한 이후 3년만에 다시 변경됐다.

청주/남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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