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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도로명 선정

충남대로·청사로·홍예로·의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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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9 19:02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내포신도시 도로 이름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광역도로 5개 노선 중 4개 노선 명칭을 ‘충남대로’와, ‘청사로’, ‘홍예로’, ‘의향로’ 등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름이 선정된 도로는 홍성과 예산에 걸쳐 있는 5개 광역도로 중 4개 노선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824건 중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선정된 도로명은 내포신도시 및 지역의 역사성, 향토성, 창의성, 독창성, 도청 이미지 제고, 위치 인식 용이성, 발음 및 표기의 편리성 등이 중점 반영됐다.

‘의향로’의 경우, 홍성 출신인 매죽헌 성삼문 선생과 예산 ‘의좋은 형제(이성만 형제)’의 ‘의로움’이 배어나는 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홍성과 예산 지역 출신 역사적 인물은 기존 도로명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도로 명칭 부여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심사 결과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선정 도로 명칭은 주민 공람과 도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6월까지 확정·고시 할 예정이며, 고시된 도로명은 도로 표지판 및 건물 등의 주소로 사용된다.

 

/금기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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