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직접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연씨를 만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연씨의 아들 한봉수(73)씨에게도 안녕을 기원했다.
연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인 남편 고(故) 한종운씨를 여의고 50여년간 홀로 자녀를 키워왔다.
최 시장은 인사를 마친 후 관할 기관인 조치원행정복지센터에 연씨에게 도움이 될만한 후원품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제 어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올해로 102세인데,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마음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자식과 나라를 위해 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 덕분에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세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