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내년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앞두고 조치원읍 원리 회전교차로에 소통과 화합, 단결된 의지와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조치원읍 도심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녹색 교통을 위한 정부의 회전교차로 활성화 방안 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읍 원리에 신호등 없는 회전교차로를 지난해 10월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 사업은 교통도로도 도심환경으로서의 쾌적한 변화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충남도의 지원으로 연기군에서 설치했다.
높이 2.0m, 폭 1.9m로 제작된 조형물은 부식방지를 위해 원형 스테인리스 스틸강관재료를 사용했고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감안해 제작됐다.
특히, 조형물 주위에는 영산홍과 꽃잔디를 식재해 조형물과 미적 감각을 살려 밝고 화사한 도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통과 화합. 단결을 상징하는 조형물의 작가는 조경·조형연구소 이주연작가로 연기군한국미술협회 분과위원장 및 세종여류문화예술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