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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세평] 막막한 취업 준비, 제대로 알고 준비하자

안경희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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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22 18: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안경희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전문강사
올해 상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취준생들은 막막하기만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챙겨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취준생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22년도에 기고한 원고는 취업 준비에 필요한 자기 이해, 직무역량 쌓기, 직무 분석하기, 기업분석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올해는 또 다른 준비사항에 대한 구직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과 취업 준비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꼭 알고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

◇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알아야 할 기본 베이스

입사 지원하는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작성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채용담당자의 관점은 무엇일까?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직무역량이 잘 나타나야 하고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토대로 직무에 딱 맞는 인재임을 나타내어야 한다. 어떻게? 직무에 맞는 역량을 제대로 알고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면 각각 업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뽑아내고 내경험과 역량을 매치해서 강점을 찾아내고 이를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핵심역량을 강조하려면 먼저 회사가 원하는 역량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1). 회사 홈페이지, 유튜브 활용

같은 직무라고 해도 회사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그만큼 필요한 직무역량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 때문에 해당 지원 회사 해당 직무의 업무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채용메뉴나 채용 홈페이지, 유튜브가 있다면 유튜브를 활용하자 직무에 대한 설명이나 인터뷰가 있는지 꼼꼼히 체크 해야 한다.
여기서 해당 직무의 일과(하는 일)를 정리하고,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데 요구하는 역량들을 작성해야 한다.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은 채용 홈페이지 도는 채용란에 현직자 인터뷰가 대부분 있으며 혹시 없다고 해도 회사의 해당 직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찾아보아야 한다. 그만큼 직무가 중요하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직무와 지원 회사의 직무는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업 홈페이지에 보면 직무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유관부서와의 협업이 중요’라면 의사소통역량, 대인관계 역량을 잘 나타낼 수 있어야 하고 ‘문제 원인 파악 및 해결’라면 문제해결 역량에 대해 경험과 자질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위 역량을 내가 어떻게 활용했는지 경험과 매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하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직무역량에 ‘원인을 찾고 문제해결 역량이 필요하다.’라고 직무역량이 소개되어 있다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이 역량에 대해 분명히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예시]
직무역량 : 원인을 찾고 문제해결 역량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 분석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가지고 있다+경험
그때의 태도 문제 원인을 분석적으로 파악하고 상대방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경험을 스토리화 시켜 기재해야 한다.
그렇다면 기획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직무역량으로 > 기획 능력, 창의성, 분석력, 정보 수집력,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요하다면 이 직무에 대한 역량을 충분히 나타내어야 한다.

(2). 직무이해도/적합성
해당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가장 어려운 업무는 무엇인지 위기 상황을 무엇인지, 갈등 상황 등을 상상해보고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본인의 역량에 매칭시켜 스토리화 할 수 있어야 한다.
직무 분야의 최신 트렌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숙지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그 직무에 맞게 내용정리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현직자 인터뷰
사실 용기만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현실로 옮기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지원자가 정말 절박하다면 코멘토, 잇다 등과 같은 현직자 리뷰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원기업에 지인이나 선배들이 있다면 해당 직무에 대한 무엇이라도 알아내야 한다. 위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서 ‘나는 어떤 업무를 할 것이다. 나는 이 업무를 하면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배워야 할까를 생각하다 보면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내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직무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시장 분석력이나, 데이터분석력, 꼼꼼한 성격,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본인의 경험에서 찾아서 매칭시킬 수 있어야 직무역량을 지닌 인재임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통한 내용은 현재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역량보다는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기 때문에 실무에 관한 사전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모든 과정이 마찬가지겠지만 준비 없는 결과는 없을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고 어떤 과정으로 구직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하여 진행하는지에 따라 취업에 문은 더 빨리 열릴 것이다. 취업의 성공 답은 제대로 된 준비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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