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오는 26일부터 입주하는 세종시 첫마을 지역 도로구간에 대해 도로명 결정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9일 공고했다.
군은 금남면 대평리에서 시작해 세종시를 한 바퀴 순환하는 구간을 한 누리대로, 남면 송원~종촌간 누리로, 남면 송원리 구간 누리 1로, 누리 2로, 남면 송원~나성간 나리로, 남면 나성리 구간 나리1로, 나리2로 등 7개구간 도로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지난 8일 연기군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개최해 도로 명을 심의했으나 당초 예비도로명과 구간에 대한 시점과 종점이 다르게 결정(나눔로→누리로, 늘빛로→나리로)됨에 따라 재차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도로 명을 확정 고시한 뒤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관련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군청 종합민원실 도로명 주소팀(041-861-2265~2267)이나 팩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