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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1.28 18:0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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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서천군 한산면의 특산품인 한산소곡주 및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異色) 칼국수 등에 소요되는 밀의 공급을 일차 목표로 한다.
한산 소곡주는 찹쌀, 엿기름, 메주콩 등 대부분의 재료에 지역 생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누룩의 원재료인 밀은 지역 생산량이 미미한 탓에 타 지역에서 생산된 밀을 사용해왔다.
또한 서천의 독특한 먹을거리로 지역의 농특산물인 모시, 엄나무, 도토리 등을 활용한 이색(異色)적인 칼국수에도 밀을 첨가하고 있다.
올해엔 한산소곡주 누룩에 쓰일 우리밀 재배단지 40ha를 조성키 위해 총 4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오는 3월 중으로 4억 원을 투입, 누룩 및 우리밀 가공시설 조성에 착수해 10월까지 마무리 짓고 11월 중에 밀을 파종할 계획이다.
밀 재배는 한산면의 우리밀 재배농가가 모여 만든 (사)꽃지뫼가 담당하게 된다.
향후 재배 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 2009년까지 총 80ha에 달하는 우리밀 재배단지를 확보한다.
군은 단순히 밀 공급을 넘어서 재배부터 상품개발 및 유통, 마케팅활동을 통해 우리밀을 새로운 향토 산업으로 육성하고 밀을 주제로 한 경관단지를 조성, 관광상품화한다는 복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현재 군 특수 시책으로 진행 중인 한산소곡구 명품화 사업 및 신성리 갈대밭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된다”며 “농가 소득원 창출 및 향토산업 육성, 관광상품 개발 등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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