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 묘는 토끼를 의미한다.
토끼는 움츠림에 추진력을 얻어 더 멀리 도약하는 동물으로, 이처럼 계묘년은 지난 불행과 불운을 털어버리고 토끼처럼 활짝 뛰어오르자는 뜻을 지니고 있다.
대전의 5개 구청장들은 새해를 맞아 토끼와 같은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연초부터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쳤다.
유관기관 및 단체를 방문하고 각 동을 순회한 것.
동구는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업무 협조가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각 기관과 단체 등을 찾아 소통 행보에 나섰다.
중구는 2일 사정동 보훈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중촌동 1구역 재건축사업 현장과 선화동 하늘채스카이앤1차 추진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대덕구는 지난 9일 오정동으로 시작으로 10일 간 12개 동을 순회, 주민과 직접 대면하며 함께 대덕의 비전을 정립하는 연두방문에 돌입했다. 민선 8기의 정책 목표와 비전,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한다.
서구와 유성구는 공직자와 함께 시무식을 열고 계묘년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22년에는 사업 추진에 있어 실행 계획을 체계화 했다면, 2023년에는 그 뼈대를 만드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월부터 활발히 점화된 5개 구청장들의 힘찬 행보처럼, 2023년에는 구민들이 걱정 없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