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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낮은자세로 군민 섬기겠다”

이규창 진천군의회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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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8 19:27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민선5기 초선 의원이면서 6대 진천군의회 전반기 이규창(60) 의장은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또한 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낮은 자세’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당선만 되면 ‘목에 깁스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권위적인게 과거 지방의원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 의장은 ‘군민의 꿈과 희망이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시 군민들과 함께 일반석에 앉기도 하는 등 주민의 옆자리를 지키키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진천군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지방의회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6대 진천군의회가 개원한지 1년하고도 5개월이 지난 의회 주요 성과 등에 대해 이규창 의장으로부터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제6대 진천군의회 상반기 의장을 맡아 이끌어 온 소감은?

민의에 충실한 열린 의회·책무를 다하는 성실의회·연구와 실천하는 정책의회·견제와 균형 있는 책임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의회 고유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생각하며 대외적인 위상 강화는 물론, 성숙한 의회로 발 돋음 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해 온 소감은?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의원으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저마다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모습,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주하는 모습에서 참다운 지역 봉사자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기성 발언에 연연하지 않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 등은 지방자치 발전과 바람직한 의회 상을 정립하는 일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의장의 역할은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의회의 궁극적 목적은 행정 감시기능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집행부와의 상호협력은 물론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면서 생산적인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 의원 상호간 중심적인 역할자로 열린 의정을 펼쳐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주요 성과는 무엇이며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군민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주민 밀착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대변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1년하고 5개월 동안 조례 재개정 107건, 기타 99건, 안건처리 210건과 군정질문 4회 152건, 행정사무감사 87건 등 시정 및 처리요구를 했으며, 환경특위·건설특위·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5회 137개소를 방문하는 등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완벽한 시공을 촉구 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나라 안팎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대형프로젝트 사업 시행을 위한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생각해 우리의 청정지역 ‘생거진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육성하기 위한 정주여건조성, 문화 복지 생활여건마련과 그 기반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는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의 의정운영 방향은?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생산적인 의정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의회운영,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참된 봉사자로서의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 주요 의정활동을 주민에게 홍보하여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국·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천군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군민의 복리증진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의원 모두가 늘 열심히 공부하고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군민들의 사랑 속에 더욱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상호견제와 협조체제를 균형 있게 유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7만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민의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천/김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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