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다이어트, 시험, 자격증 취득, 여행이 목표가 되리라 생각된다. 올겨울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의 시작이 달라질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씩 정리하는 것이 첫 번째일 것이다.
먼저 자신의 취업 목표부터 명확히 정하고 진로를 재검토해야 합니다. 아무리 다양한 스펙을 쌓는다고 해도 진로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면 제대로 된 취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새해가 시작되고 상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기 전 본인이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한 취업포털의 설문조사에서도 40%에 가까운 인사담당자들이 연말 동안 ‘실무 관련 아르바이트나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될 거라고 응답했다. 특히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채용과 연계된 형태의 인턴 채용이 많아서 원하는 직무에 맞는 다양한 인턴십에 도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인사담당자의 인터뷰에서“최근 기업에서는 기존의 경력 개발의 기회를 쌓은 체험형 인턴뿐만 아니라 채용할 기회를 직접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채용 연계형 인턴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따라서 취준생들은 본인의 필요에 맞는 인턴 지원을 통해서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가 있다.”라고 인사담당자들은 하나같이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취준생들은 모든 자격을 갖추고 신입 사원모집에만 신경을 쓰고 있어서 경력자 같은 신입을 채용하는데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필자는 앞서 글에서도 직무에 맞는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권유한 적이 있다. 자격증을 다 갖추고 채용공고를 찾기보다 실무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자격증이 급하다면 주요 자격증을 추천해주고 싶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컴활 이라고 부르는 이 자격증은 이제는 이력서에 없으면 이상한 기본 중의 기본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자격증도 취득하지 않고 있는 취준생들이 많다. 컴퓨터활동능력 취득 시험은 상시로 진행되고 있기에 긴 겨울 동안 준비할 첫 번째 자격증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두 번째는 토익(TOEIC) 토익은 대학교 졸업 요건에 있을 만큼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어학 능력을 평가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에 있으면 괜찮다는 정도가 아니라 어찌 보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다. 토익시험도 상시로 이루어지기에 미리 시험 날짜를 확인하고 취득하기에 딱 맞은 이 겨울 동안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토익은 사용 가능 기한이 있기에 기한이 만료되었다면 미리 준비해서 이번 연말 새로운 시작인 3월 전에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포토샵(GTQ) 과거에는 포토샵은 디자인계열의 전공자들만 준비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많은 취준생이 준비하고 취득하는 겨울 동안 인기 있는 자격증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한두 달의 준비 간이면 충분히 취득할 수 있고 꼭 디자인계열로 직업을 가질 때 말고도 포토샵 사용이 가능하면 업무에 작게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추천하는 자격증 중의 하나이다.
네 번째는 회계계열로 직무를 정했다면 세무 및 회계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자격을 평가하는 자격증으로 전산 세무회계 자격증을 추천한다. 최근 현대사회에서는 한 회사 안에 프로가 되려면 회계 세무 지식은 필수이자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알아두면 업무를 원활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몇 가지 자격증을 추천하지만, 이 자격증과 관련 직무에 한정되어있을 것이다.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들은 자기의 직무가 정해지고 그것이 명확해야 실패를 하지 않고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자기 이해를 하고 직무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새롭게 내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또 한 취업 준비를 오랜 시간 동안 한 취준생들은 이 연말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겨옴을 낸 시간으로 만들고 긍정적인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이 2023년 시작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자존감이 낮아져 우울해하기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나씩 한다면 취업에 문턱을 높지 않을 것이다.
준비한 만큼 결과가 있을 것이다. 낙심하고 포기하기보다는 나만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부족한 자격증들이 무엇인지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턴십에 도전하면서 이 겨울을 열심히 알차게 목표를 향해 도전해 보길 바라며 ‘취준생’이 아닌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시작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