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가 3년간 지역사랑장학금 누계 7억2491만4450원 기탁을 완료했다.
맥키스컴퍼니는 21일 충남인재육성재단에서 권혁이 재단 상임이사에게 1000만원을 전달하며 2021년분 장학금 적립액 전달을 마무리했다.
이번 적립액 전달을 통해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에서 판매된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한 장학금 2억293만 6900원에 대한 시·군·구별 전달식을 모두 완료했다.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지역민이 구매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지역소비 운동이다.
현재까지 장학금 누적액은 총 7억2491만4450원이다. 첫해 장학금 3억798만7450원을 기록한 뒤 2년차 2억 1399만100원을 기록하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규식 사장은 “대기업의 광고와 물량공세로 지역소주 점유율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지역소주회사를 위해 ‘린 주세요!’라는 응원의 한마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