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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두레윈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아주는 서비스 ‘스모킹건 플러스’ 출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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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05 18:4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스모킹건 플러스 이미지(사진=두레원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내에 위치한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직 안정화되지 못한 중소기업들을 위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회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12월 신규 · 출시를 앞두고 있는 ㈜두레윈의 스모킹건 플러스 역시도 이런 세종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서비스 중 하나다. 스마트시티 치안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스모킹건’ 및 ‘스모킹건 IoT’라는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두레윈을 찾았다. <편집자 주>

-두레윈은 어떤 기업인지…

범죄사건 등 사건현장에 있었던 블랙박스를 찾아주는 아이디어 구현 및 상용화한 기업이 두에윈이다.
특히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을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여기에 2018년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1번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조달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한 여러 수상과 사업 수주를 통해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차별화된 기업?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발명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스마트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 수상,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수주,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주,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수주 등이 그것이다. 스모킹건 및 스모킹건 IoT 솔루션은 지자체에 구축해 범죄사건 목격자를 찾는 용도의 스마트시티 치안안전 솔루션이다. 그동안 개인의 사건사고와 관련, 목격자를 찾는 용도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점 보완을 위해 두레윈이 ‘스모킹건 플러스’라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목격자 찾는 솔루션?

개인이 다른 사람의 블랙박스를 찾고자 하는 대표적 사례는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을 때 요긴하게 쓰인다. 현재 우리나라의 블랙박스 보급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런데 사고 당시 블랙박스의 고장 등의 이유로 사고 해결을 위한 블랙박스 영상이 없는 경우 사고 당시 주변에 있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가 절실히 필요하다. 실제 2020년 손해보험협회에서 발간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 사례에 따르면 2019년 교통사고 분쟁심의 청구 건수가 10만2456건으로 전년도 대비 35.5%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도부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 해결에 필요한 블랙박스 영상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 등이 없어 분쟁이 매년 10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소문만으로는 중요한 목격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올리거나 사고 현장에 현수막을 붙이는 등의 방법들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방법들의 경우 정작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가 확인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아 실제로 목격자를 찾고 도움을 받는 일은 극히 극소수에 불과하다.
 

▲ 스모킹건 플러스 이미지(사진=두레원 제공)
▲ 스모킹건 플러스 이미지(사진=두레원 제공)

 

-스모킹건 플러스란?

한마디로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 피해자와 사고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를 상호매칭 시켜주는 서비스인 것이다. 교통사고 피해자는 스모킹건 앱에 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일시 정보, 목격자를 찾는 간략한 내용과 사진 등을 함께 업로드하여 목격자를 찾는 제보 요청 글을 올린다. 그러면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는 스모킹건 앱에서 본인이 목격한 사고 관련 제보 요청 글을 확인하여 블랙박스 영상 등을 피해자에게 제보할 수 있다. 목격자의 경우 기존에는 사고를 목격하였다고 하더라도 해당 사고의 피해자가 사고 해결을 위해 주변 블랙박스를 찾고 있는지 알기 어렵고, 목격자가 먼저 피해자에게 전달해 주고 싶어도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스모킹건 플러스 카드 뉴스(사진=두레원 제공)
▲스모킹건 플러스 카드 뉴스(사진=두레원 제공)

-스모킹건 플러스 효과는…

스모킹건 앱에서 자신이 목격한 사고 피해자가 목격자를 찾는지 확인하고 피해자에게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제보되는 영상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가 비 식별되어 전송되며, 추가 정보를 요청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피해자와 목격자 간에 상호 연락처 공유도 가능하다. 이는 단순히 교통사고 피해자의 정신적, 시간적, 물리적 피해를 덜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분쟁심의 청구 건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심의가 완료되기까지는 평균적으로 약 1년 가량의 기간이 소요되며 법정공방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에 이 기간은 무기한으로 연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스모킹건 플러스 사용이 활발해지면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목격영상을 손쉽게 전달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불필요한 분쟁 심의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뺑소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뺑소니 건수 역시도 2019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목격자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스모킹건 플러스를 이용하면 빠르게 목격자를 찾고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신속한 사건해결도 기대할 수 있다.

-서비스이용방법은?

스모킹건 플러스는 올해 12월 구글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에 인지도를 올리고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고자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두레윈은 구체화하고 있던 사업에 대해 안정적으로 개발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진행해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세종시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두레윈과 같이 의미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해내는 강소기업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해본다.

※해당 기사는 세종테크노파크 협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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