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동군민장학회(이사장 정구복 영동군수)에 군민장학금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이사장인 정구복 영동군수 앞으로 21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이 편지들은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50만원)을 받은 영동인터넷고등학교 학생이 보낸 것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찼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재)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 10월 △대학생 102명 △고등학생 85명 △중학생 16명 △초등학생 10명을 선발해 각각 20만∼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구복 군수는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으니 장학회가 영동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성교육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재)영동군민장학회는 보다 다양한 장학사업 전개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장학기금 조성목표액을 당초 50억에서 100억으로 증액했으며 영동군도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영동/여 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