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여성친화기업 10곳과 여성이 일하는 좋은 기업 환경조성을 위한 ‘2011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협약’을 맺었다.(사진)
협약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덕순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여성친화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현판 수여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여성차별 문제는 법적·제도적으로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여성의 사회진출에 불리한 요소가 많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기업들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인사 교육의 양성평등과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모성보호와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또 시와 새로일하기센터는 인증기업에 대한 이미지 향상 지원, 전문교육 및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해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한편 ‘여성친화기업’은 지난 11일 관내 50인 이상 기업 중 여성이 2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실적 및 근무형태, 일·가정 양립지원 실태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여성친화기업.
△대명과학(주) △(주)대전농산물유통센터 △서비스탑(주) △(주)알에프세미 △엠아이티(주) △(의)영훈의료재단대전선병원 △유성온천개발(주)호텔아드리아 △코레일네트웍스(주)철도고객센터 △코오롱제약(주)대전공장 △홈플러스둔산점 등 이상 10곳.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