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희망을 찾아 2040세대가 달린다’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청주 율량동 소재 초원예식장에서 HAPPY2040 포럼이 창립됐다.(사진)
이날 행사는 1차 발기인 대회로 오성균 변호사(한나라당 청원당협위원장·45), 조은희 중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여·47), 황규영(대학생·25), 김미희 청주농업인센터장, 신성일 충청대교수가 패널로 참석, 20~40대 150여명 등이 참석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 포럼은 2040세대가 정치권에 신주류로 등장해 대한민국의 국정방향을 결정하게 된 것이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그들의 눈높이와 그들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지방의 2040세대가 안고 있는 문제점, 수도권의 2040세대가 당면한 문제점이 동일하면서도 다른 것이 있다는 사실에서 지방인 청주·청원의 2040세대들이 해피2040포럼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는 2040세대의 눈높이로 일자리부족, 양육과 교육의 어려움, 노후대책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젊은이들의 고충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기성정치인인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과 그들의 의식변화를 요구하는 젊은이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정치인들이 스스로 변화하지 않을 경우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치인들에 대한 심판론까지 제기하면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오성균 변호사는 ‘내일의 희망을 찾아 2040세대가 달린다’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성정치인들의 의식변화와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의 확립으로 구조적인 사회변화를 요구하는 20대~40대의 진정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매주 1회 이상 온라인상으로 SNS를 이용해 특정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