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 농업기술자협회 충북도대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전국농업기술자 연합회 윤천영 중앙회장 충북도 박종섭 농정국장을 비롯해 지부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농촌에 희망을, 도시에 농심을’이라는 주제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연합회(회장 이상수)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기획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농업발전에 공로가 많은 우수 회원이 본상 수상과 특별상 받았다.

영애의 본상은 청원군지회 이우신 씨가 특별상 청주시지회 조영식 연합회 여부회장과 음성군지회 정중구 사무국장이 받았다.

오전 11시 개회식과시상식을 시작으로 1부 행사를 가졌고 이어 중식 및 다과회와 흥겨운 국악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 모두가 흥겨움에 도취 됐다.

또 청주의 미녀가수 몽마르뜨 라이브싱어 서인 양이 트로트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부 행사로 지부회원들이 친환경유기농으로 생산한 사과, 대추등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자 인근 아파트 주부들이 이를 구입하느라 장사진을 이루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도·시민과 함께 농업은 생명산업으로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건강산업을 청주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원마루공원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전국농업인기술자협회 충북지부 이상수 회장은 “그동안 농업인 기술자 충북대회를 실내회관에서 회원들 위주로 치러졌지만 청주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하고자 아파트단지 주변인 원마루공원에서 가지게 됐다”면서 “이번행사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먹거리, 대한민국의 정신적 지주는 우리 농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청주/김석쇠·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