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공무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1 공무원.가족 예능작품전’ 결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하숙희 연구사(사진)의 ‘규방’(수공예부문)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수공예 특유의 섬세함과 색의 조화, 자수의 기능적 완성도가 높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은 모두 6개 작품으로 △운문부문, 석봉초등학교 이태열(밤 따는 날) △산문부문, 대전시청 이희태(자줏빛 동화) △서예부문, 대전시청 박종인(고어일구) △그림부문, 송촌고 나훈정(동양 여인 캐릭터) △사진부문,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박선열(우리의 소리) △수공예부문, 중구청 송지영(즐풍목우)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은상 6, 동상 6, 장려 18, 입선 17 작품 등 총 54점이 입상했다.
이번 작품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 산하공무원과 가족, 퇴직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서예, 그림, 사진, 수공예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실시했다.
총 159개 작품이 접수돼 외래 전문가 12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1일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이들 작품은 다음달 5일까지 전시회도 갖게 된다.
/문승현기자